2012. 9. 5. 14:20ㆍ서울/강남구
율현동 유래(세곡동 주민센터)
율현동 동명의 유래는 이 동에서 세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밤나무가 많이 있었으므로 밤고개, 또한 한 자명으로 이라 한
데서 연유한다. 이 밤나무들은 조선 숙종때 영의정을 지낸 이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율현동의 자연부락으로는 방죽마을(방죽말)이
있는데, 이 곳에 큰 방죽이 있어 이렇게 불리워졌으며, 일제 때에는 이 방죽마을과 밤고개를 합하여 율현리라 하였다.
율현동의 연혁을
살펴보면, 율현동은 조선시대 말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에 속하였다. 1914년 3월 1에 경기도 구획확정이 있었는데, 이때 방죽말, 밤고개를
병합하여 경기도 광주군 대왕명 율현릭라 되었다가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확장에 따라 경기도 지역의 12개면 89개리와 함께
서울특별시에 편입 되어 율현동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율현동의 행정동 변천관계를 살펴보면, 1962년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관할에 있다가 1963년 1월 1 일에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성동구 송파출장소의 관할하에 들게 되었다. 이때 율현동은 인근 자곡동과 함께
행정동으로서 자현동사무소에 속하게 되었다.
자현동이란 행정동명은 자곡동과 율현동의 동명에서 각각 따온 것이며, 1970년 5월
18일 서울시 법정동과 행정동 사이에 일치하지 않는 명칭을 조정할 때 세곡동으로 바뀌었는데, 이 세곡동사무소는 율현동,자곡동, 세곡동의 행정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1973년 7월 1일에는 성동구 송파출장소가 폐지되고 영동출장소가 신설되어 이 지역을 관할하였으 며,
1975년 10월 1일에는 성동구로부터 강남구가 분리되면서 영동출장소가 폐지되고, 율현동의 다른 47개 법정동과 함께 강남구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세곡동사무소가 변함없이 율곡동, 자곡동, 세곡동 의 행정을 맡고 있다.
율현동에는 선사유적으로서 가 있었다. 이는
1965년에 간행된 김원룡의 에서 확인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