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휴가 1일차(2011.10.20)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여름휴가. 2009년도에 가려다 못간 제주도로 고고~~~ 비행기표를 예매를 못해서 11시쯤에 공항으로 직접 갔다. 여기저기 표를 구하고 다녔는데 가장 빠른게 2시 45분. 그래서 그거라도 사려고 다시 갔더니만 그새 또 팔려서 가장 빠른게 3시. ㅠㅠ 더 찾다보면 아예 출발도 못할 것 같아 얼른 예약을 걸고 그 남은 기나긴 시간동안 어떻게 때울까 고민 시작. 다행히 들고간 책이 있어서 점심을 먹고 2시 10분까지 3시간동안 독서의 시간이 됐다. 처음에는 핸드폰을 가지고 놀라고 했는데 충전할 곳이 없을 것 같아 가급적 배터리는 안쓰리라 마음 먹었다. 보딩티켓을 받고 비행기를 타러 들어가서 기다리는 중 우연히 대학 동창을 만났다. 그 친구는 상가집 가느라고 제주도 간다는데 3시 5분 비..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