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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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4일차 통영 #.3(2011.10.23)
이순신이 한산도대첩을 승리로 이끈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 거북선, 학익진, 이순신의 시조 등 낯익은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 곳. 좁은 해협과 작은 섬들을 활용해 적은 수로도 다수의 왜군을 막을 수 있었던 천혜의 요새. 제승당으로 향하는 뱃길에 보니 과연 조그만 섬들이 많이 보였다. 배를 내려오면 시간에 맞춰 마을로 가는 버스가 와 있다. 그 버스를 타지 말고 오른쪽으로 길 따라 가면 제승당으로 가는길이 나온다. 수돗가도 분위기에 맞게 거북선 모양인게 이색적이다. 제승당 가는길에서 본 한산도 앞 바다. 저 앞에 보이는 좁은 입구에 들어오면 안쪽으로 꽤 넓은 공간이 나온다. 우각호 처럼 생긴 모양이다. 자연제방같다.한산만은 통영 미륵도와 한산도 사이의 내륙의 바다이다. 한산만의 남쪽은 통영만으로 불리고 있다..
2012.02.27 -
휴가 4일차 통영 #.2(2011.10.23)
자, 해저터널 속으로 계속 걸어가 보자~ 터널 내부의 모습 일제시대 건축물 느낌이 많이 난다. 예전에는 이 곳으로 차가 다녔다고 한다. 가장 중심부에 들어오면 해저터널에 대한 설명과 역사적 내용들을 전시해 놓았다. 그리 길지 않은 터널을 지나 나오면 입구와 똑같이 생긴 출구가 나온다. 밖으로 나오면 보이는 표지. 다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시설 안내문 일제시대 때 일본 어민 이주를 위해 만든 터널이란다. 아픈 역사의 기록물. 자, 이번엔 먹거리다. 통영하면 떠오르는 먹거리는? 충무김밥. 여기 또한 다들 자기가 충무김밥 원조라고 한다. ㅋ 터널을 나오자마자 밥도 못먹었는데 바로 충무김밥집이 보여서 들어갔다. 김밥에 무김치. 오징어무침과 미역된장국. 이것이 기본 세팅 이쑤시개로 먹는 것이 정석 ㅎ 글..
2012.02.27 -
휴가 4일차 통영 #.1(2011.10.23)
제주도 휴가를 즐기고 있던 중 부산으로 출장을 가라는 연락을 받고 부산으로 올라왔다. 김해공항에 내리니 부산으로 들어가는 무인 경전철이 있었다. 처음보는 무인 경전철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패스~ 에스컬레이터에 문구가 어딘가 어색해서 대신 한컷 "손잡이를 꼭 잡으시오." 보통 "손잡이를 꼭 잡으세요"라고 쓰지 않나? 일단 3일차 밤에 올라온 관계로 사상역 근처에서 1박을 하고, 하루가 남아서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통영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아침일찍 사상터미널에서 통영행 버스를 탔다. 터미널에 도착하고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하나 받은 후 시내버스 탑승~ 노선이 많지 않아 노선표가 사진 한장에 다 들어간다^^ (원본크기로 보시면 정류장 명이 다 보여요) 통영하면 먼저 떠오르는 ..
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