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4일차 통영 #.1(2011.10.23)

2012. 2. 27. 11:31경상남도/통영시

제주도 휴가를 즐기고 있던 중 부산으로 출장을 가라는 연락을 받고 부산으로 올라왔다.

김해공항에 내리니 부산으로 들어가는 무인 경전철이 있었다. 처음보는 무인 경전철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패스~

에스컬레이터에 문구가 어딘가 어색해서 대신 한컷 "손잡이를 꼭 잡으시오." 보통 "손잡이를 꼭 잡으세요"라고 쓰지 않나?



일단 3일차 밤에 올라온 관계로 사상역 근처에서 1박을 하고, 하루가 남아서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통영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아침일찍 사상터미널에서 통영행 버스를 탔다.


터미널에 도착하고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하나 받은 후 시내버스 탑승~

노선이 많지 않아 노선표가 사진 한장에 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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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크기로 보시면 정류장 명이 다 보여요)

통영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충무김밥, 한산대첩 등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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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다듬고 계신 분은 여성분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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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봤던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의 바다.

제주의 바다가 휴양지의 느낌이 강했다면, 통영의 바다는 삶의 냄새가 강했다.

바닷가를 둘러 싸고 있는 어시장은 특히 그 느낌을 강하게 했고, 저 멀리 보이는 타워크레인 또한 이 곳이 삶과 함께하는 바다라는 느낌을 많이 주었다.

그리도 저 멀리 보이는 많은 작은 섬들... 다도해...


일단 바다를 끼고 통영 해저터널로 향했다.

예전에 독일 갔을 때 독일에서도 (함부르크였나?) 해저 터널을 가 본 기억이 나서 설레는 마음으로 터널을 찾아갔다.


여기는 터널 입구

입구 근처에 올레길 처럼 토영 이야~길 이란 안내가 있었다.


자~ 이제 입구부터 함께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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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개를 들어 천정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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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일제시대 건물 강당 지붕을 보는 느낌 ㅎ

일단 계속 들어가 보자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