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4일차 통영 #.2(2011.10.23)

2012. 2. 27. 11:59경상남도/통영시


자, 해저터널 속으로 계속 걸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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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부의 모습

일제시대 건축물 느낌이 많이 난다.

예전에는 이 곳으로 차가 다녔다고 한다.


가장 중심부에 들어오면 해저터널에 대한 설명과 역사적 내용들을 전시해 놓았다.

그리 길지 않은 터널을 지나 나오면 입구와 똑같이 생긴 출구가 나온다.



밖으로 나오면 보이는 표지. 다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시설 안내문

 

일제시대 때 일본 어민 이주를 위해 만든 터널이란다. 아픈 역사의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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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먹거리다.

통영하면 떠오르는 먹거리는?

충무김밥.

여기 또한 다들 자기가 충무김밥 원조라고 한다. ㅋ

터널을 나오자마자 밥도 못먹었는데 바로 충무김밥집이 보여서 들어갔다.


김밥에 무김치. 오징어무침과 미역된장국. 이것이 기본 세팅

이쑤시개로 먹는 것이 정석 ㅎ

글쎄... 왜 이게 유명한지 사실 난 잘 모르겠다. 집에서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김 주먹밥이 더 맛있는것 같긴 한데.. 뭐 이건 내 개인적인 소견... 가격은 4천원이다.

근데 지금 이 글을 올리면서 보니 막 먹고 싶기도 하다. 점심때가 가까워서 그런건지 ㅎㅎ

충무김밥을 든든하게 먹고 명량해전으로 유명한 제승당을 보러 이동했다.

가는길에 보니 조선소인지, 배 수선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지만 타워 크레인이 많이 설치된 곳이 자주 보였다.





부둣가 근처에 혼자 쉬고 있는 사마귀 한마리. 근처에 풀도 안보이는데 어디서 날라온건지 잘 모르겠다. 바다에서 살진 않을텐데 ㅎㅎ



여객터미널에서 제승당 행 티켓을 사고 배에 탑승~

어느동네나 배 구조는 다 비슷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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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가는길, 제승당, 한산도는 다음 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