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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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회사 워크샵)
소수서원을 보고 이동한 곳은 부석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에 하나라는 부석사. 이름에 걸맞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인 676년에 지어졌으니 약 1300년이 넘는 고찰이지요. 가을문턱으로 들어가는 초입이라서인지 군데군데 단풍이 든 곳도 있었고 특히 올라가면서 사 먹은 영주 사과의 맛은 점심을 먹은지 오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108개 계단의 시작인 천왕문. 무심결에 100개정도 되겠거니 했더니만 역시 108번뇌라고 계단이 108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계단이 앞부분에는 꽤 가파른데 저절로 몸이 숙여지고, 절을 향해 절을 하면서 들어오라는 뜻으로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부석사는 호국불교의 의미로 의상대사가 지었다고 합니다. 젊은 승려였던 의상과 ..
2012.10.16 -
소수서원 (회사 워크샵)
지난 금요일(10/13) 회사에서 단체로 워크샵을 갔습니다. 창립기념일 겸해서 갔었는데 역시 우리나라 가을은 명품입니다. 하늘 색 한번 봐보세요. 너~ 무 예쁩니다. 소수서원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소수서원으로 들어가는 중 입니다. 입구 소나무 숲이 시원해 보입니다. 이 소나무들이 그 귀하고 비싸기로 유명한 적송이라네요. 문화 해설사를 만나고 처음 본 것이 이 당간지주 입니다. 소수서원이 생기기 전, 이 자리에 사찰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찰에서 깃발을 올리기 위해 사용했던 당간지주가 남아 있는 것이라네요. 영주에는 당간지주가 3개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한개가 이것이랍니다. 또 하나는 뒤에 보게될 부석사에 있습니다. 소수서원은 중종 36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이 유학자 안향을 모시기 위해 사묘(祠廟..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