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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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포정사, 공주한옥마을
공주 공산성에서 공주경찰서 방향으로 차량으로 약 5분만 가면 무령왕릉과 공주박물관을 볼 수 있다. 오전 9시에 오픈인 걸 모르고 아침 일찍 박물관과 무령왕릉을 보러 왔다가 너무 일찍 오는 바람에 그 근방을 돌아다니다 보니 한옥마을이라고 있어서 구경을 가 보았다. 막상 가 보니 한옥촌 처럼 되어 있는 일종의 숙박시설이었다. 하나의 좋은 아이디어 같긴 한데 한옥 앞에 여러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은 그리 어울려 보이진 않는다.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보니 예상외의 건물이 하나 있어 그 쪽으로 가 보았다. 가까이서 보니 충청도포정사(忠淸道布政司)란 현판이 보였다. 예전 충청도 감영인 것이다.입구에 설명을 보니 조선 초에 충주에 설치되었으나 선조 35년(1602년) 충청도 감찰사 유근의 건의로 공주 공산성으로 이..
2013.07.02 -
공산성
공주터미널에 내리면(금호터미널 말고) 도보로 5분정도 가다보면 공산성이 보인다. 공산성은 백제의 두번째 도읍지인 웅진시대의 도읍지의 왕성으로 백제의 대표적 성곽이다. 백제시대에는 웅진성으로 불리웠고,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 조선시대 인조시대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리웠다. 네 곳의 문 터 중 남문인 진남루와 북문인 공북루가 남아 있고 동, 서문은 1993년 복원하여 영동루와 금서루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공산성을 강건너 북쪽에서 보면 마치 한자 公자와 같다하여 공산이라 이름하였다 한다. 높이는 해발 110m로 백제시대의 토성 400m, 조선시대 석성 2,260m, 총 둘레 2,660m의 포곡형 산성이라 한다. 성 안에는 백제시대 추정 왕궁지와 연못 2개소가 발굴되었고 이괄의 난을 피하여 인조대왕이 머물렀던..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