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휴가 2일차#.1 성산일출봉(2011.10.21)
성산 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5시 반에 출발했다. 성산읍에서 밤을 보냈기 때문에 일출봉까지는 거리가 있어 조금 일찍 출발했다. 네비게이션을 참고해 한참 가다보니 길 양 옆에서 파도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가로등은 있었지만 지나는 사람도 거의 없는 어두운 거리에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니 스산한 분위기에 몸이 움츠러 들었다. 길 중간에 돌하루방이 있어 사진을 찍었더니 더욱 음산해 보인다. 길 옆으로 배가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한참을 들어가다보니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버스들도 하나 둘 오고 있었고... 이정표를 따라가다보니 일출봉주차장에 도착했다.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매표소를 지나 어두운 산길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일출시간이 6시 45분 가량이었던거 같은데 시간이 얼마 걸릴지 ..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