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천하정과 천혜장
위 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 뒷산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 강릉 함씨 장손인 구나무(큰참나무)집 앞에 큰 우물과 발방앗간이 있었다. 어느날 이 집에 늠름한 한 아이가 태어나 가족들이 무척 좋아했었다. 그런데 하루는 이집 안방에 아이를 눕혀놓고 방앗간에 갔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담배를 피우고 싶어서 집으로 돌아와 평소 담배를 올려 놓았던 선반에 손을 뻗혀 더듬다가 물컹하는 물체가 잡혀 놀라 살펴보니 안방에 눕혀 놓았던 이 아이가 선반 위에 드러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분명 안방에 뉘운채 잠재워 놓고 방아를 찧으러 갔는데 이 아이가 실겅 위에 누워 있었던 것이다. 집안에서는 이일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문중사람들을 모아 회의를 했다. 이 아이가 분명 장수가 틀림없다고 생각한 가족들은 나라에서 장수가 ..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