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육송정 홍교
2012. 1. 6. 15:16ㆍ강원도/고성군
자연지형을 잘 활용한 홍교
지 정 번 호 : 보물 제1337호
문화재명 : 육송정 홍교(六松亭 虹橋)
육송정 홍교의 건립년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건봉사 능파교와 함께 을축년(1745년)의 대홍수로
붕괴되었던 점을 고려할 때 능파교(1704년)와 비슷한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1748년에 편찬된 <杆城郡邑誌>에 육송정홍교가 언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고 기록되어 있어
능파교보다 더 오래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간성읍 해상리와 탑현리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하천의 폭이 12.3M정도 되는 곳에 석축을 쌓고, 길이 10.6M의 다리를 놓았다.
현재는 상면에 목교(木橋, 폭3M)가 가설되어 있다.
홍예의 기초는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여 동쪽은 암반(높이 1.7M)을 그대로 이용하여 그 위에 홍예돌과
비슷한 크기의 장대석으로 1단의 지대석(높이30Cm)을 두었다.
서쪽에서는 3단의 지대석을 쌓은 후 그 위에 홍예를 올렸는데, 1단에 2개식의 장대석을 이어서 만들었다.
서쪽지대석의 높이는 1단이 묻혀 있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2단이 70Cm, 3단이 60Cm로 매우 거대하다.
출처 : 강원도 고성군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