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에서 금마 방면으로 가다보면 금마 터미널을 지나 왕궁리 유적을 볼 수 있다. 금마 터미널에서부터 왕궁리유적까지 가는 차편이 애매하여 슬슬 걸어갔는데 한여름에 걷기 좋은 길은 아니었다. 가는 중간에 이정표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유적지를 발견하였다. 이정표에 쓰여 있는 것으론 "석불 입상". 가는 길이 국도 옆길이어서 걷기가 어려웠는데 중간에 교차점이 있어 석불입상이란 곳은 포기했다. 그런데 왕궁리 유적쪽으로 가다보니 국도 아래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석불입상 유적을 보러 나섰다. 논 사이를 지나 봉분이 보이고 위 사진과 같은 입상이 보였다. 유물 설명을 보니 보물 제 46호였다. 이런 위치에 있는줄도 몰랐었는데... 설명을 보니 한군데 더 있는 것 같아 고개를 들어보니 저 멀리에 같은 모..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