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4일차 통영 #.3(2011.10.23)
이순신이 한산도대첩을 승리로 이끈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 거북선, 학익진, 이순신의 시조 등 낯익은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 곳. 좁은 해협과 작은 섬들을 활용해 적은 수로도 다수의 왜군을 막을 수 있었던 천혜의 요새. 제승당으로 향하는 뱃길에 보니 과연 조그만 섬들이 많이 보였다. 배를 내려오면 시간에 맞춰 마을로 가는 버스가 와 있다. 그 버스를 타지 말고 오른쪽으로 길 따라 가면 제승당으로 가는길이 나온다. 수돗가도 분위기에 맞게 거북선 모양인게 이색적이다. 제승당 가는길에서 본 한산도 앞 바다. 저 앞에 보이는 좁은 입구에 들어오면 안쪽으로 꽤 넓은 공간이 나온다. 우각호 처럼 생긴 모양이다. 자연제방같다.한산만은 통영 미륵도와 한산도 사이의 내륙의 바다이다. 한산만의 남쪽은 통영만으로 불리고 있다..
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