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회사 워크샵)
소수서원을 보고 이동한 곳은 부석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에 하나라는 부석사. 이름에 걸맞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인 676년에 지어졌으니 약 1300년이 넘는 고찰이지요. 가을문턱으로 들어가는 초입이라서인지 군데군데 단풍이 든 곳도 있었고 특히 올라가면서 사 먹은 영주 사과의 맛은 점심을 먹은지 오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108개 계단의 시작인 천왕문. 무심결에 100개정도 되겠거니 했더니만 역시 108번뇌라고 계단이 108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계단이 앞부분에는 꽤 가파른데 저절로 몸이 숙여지고, 절을 향해 절을 하면서 들어오라는 뜻으로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부석사는 호국불교의 의미로 의상대사가 지었다고 합니다. 젊은 승려였던 의상과 ..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