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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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4일차 통영 #.1(2011.10.23)
제주도 휴가를 즐기고 있던 중 부산으로 출장을 가라는 연락을 받고 부산으로 올라왔다. 김해공항에 내리니 부산으로 들어가는 무인 경전철이 있었다. 처음보는 무인 경전철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패스~ 에스컬레이터에 문구가 어딘가 어색해서 대신 한컷 "손잡이를 꼭 잡으시오." 보통 "손잡이를 꼭 잡으세요"라고 쓰지 않나? 일단 3일차 밤에 올라온 관계로 사상역 근처에서 1박을 하고, 하루가 남아서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통영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아침일찍 사상터미널에서 통영행 버스를 탔다. 터미널에 도착하고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하나 받은 후 시내버스 탑승~ 노선이 많지 않아 노선표가 사진 한장에 다 들어간다^^ (원본크기로 보시면 정류장 명이 다 보여요) 통영하면 먼저 떠오르는 ..
2012.02.27 -
제주도 휴가 1일차(2011.10.20)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여름휴가. 2009년도에 가려다 못간 제주도로 고고~~~ 비행기표를 예매를 못해서 11시쯤에 공항으로 직접 갔다. 여기저기 표를 구하고 다녔는데 가장 빠른게 2시 45분. 그래서 그거라도 사려고 다시 갔더니만 그새 또 팔려서 가장 빠른게 3시. ㅠㅠ 더 찾다보면 아예 출발도 못할 것 같아 얼른 예약을 걸고 그 남은 기나긴 시간동안 어떻게 때울까 고민 시작. 다행히 들고간 책이 있어서 점심을 먹고 2시 10분까지 3시간동안 독서의 시간이 됐다. 처음에는 핸드폰을 가지고 놀라고 했는데 충전할 곳이 없을 것 같아 가급적 배터리는 안쓰리라 마음 먹었다. 보딩티켓을 받고 비행기를 타러 들어가서 기다리는 중 우연히 대학 동창을 만났다. 그 친구는 상가집 가느라고 제주도 간다는데 3시 5분 비..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