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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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향로봉건봉산 천연보호구역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향로봉 건봉사 일대 지정일: 1973년 7월 10일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247호 향로봉·건봉산 천연보호구역은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에 걸쳐 위치한다. 칠절봉으로부터 향로봉·건봉산을 지나 비무장 지대까지 이르는 이곳은 우리나라 중부 온대림의 특성을 그대고 지니고 있다. 건봉산의 고진동 계곡에는 신갈나무가 주로 자라고 철쭉·산앵도나무·조록싸리·조릿대 등이 함께 숲을 이루며, 소나무·전나무·서어나무·층층나무도 자라고 있다. 향로봉 지역은 해발 500m부터 서어나무류 군락, 700m부터 사스래나무와 함박꽃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정상 부근은 군 작전상 큰 나무들을 제거한 탓으로 미역줄나무, 다래덩굴이 엉키어 있고 능선 전반에 걸쳐 하늘말나리,금강초롱 등의 희귀 식물들이 자라고 있..
2012.01.06 -
[문화재]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 1-2 지정일: 1991년 1월 18일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171호 설악산 천연보호구역은 강원도의 인제군, 양양군, 속초시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다. ‘설악’이란 이름은 주봉인 대청봉(1,708m)이 1년중 5∼6개월 동안 눈에 덮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연평균 기온이 10℃를 넘지 않는 저온지대에 속하며, 연 강우량은 내설악이 1,000㎜ 정도, 외설악이 1,300㎜ 정도이다. 설악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은 대규모의 화강암 관입과 더불어 암질과 절리의 차이에 따른 차별침식의 결과로 보고 있다. 천연보호구역 내의 식물은 약 1,013종의 식물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신갈나무, 당단풍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의 활엽수림과 소나..
2012.01.06 -
[문화재] 고성문암선사유적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리 1번지 외 지정일: 2001년 2월 1일 지정번호 : 사적 제426호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번지에 위치한 고성 문암리 선사유적은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구릉지대의 남쪽사면 사구(沙丘)위에 형성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유적 중 최남단에 위치한 유적이며, 인근에는 초기철기시대의 유적이 분포하고 있어 여러 시기에 걸쳐 형성된 유적이다. '98년 12월부터 '99년 3월까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전체 유적 중 약 200여평의 발굴조사를 한 결과 5개의 유물 포함층과 3개의 신석기시대 문화층이 퇴적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3기의 주거지와 야외 노지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되었다. 발굴유구와 출토유물로 볼 때 국내 최고의 ..
2012.01.06 -
[설화] 향로봉 삼부처
위 치 :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옛날 진부령을 가는 길에 향로봉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간성에 어떤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어렵게 자식을 하나 두었다. 이 아이가 7살에 글을 배웠는데 하루는 어떤 개나리봇짐을 한 사람이 오더니 "이녀석 나긴 잘 났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 아이는 얼른 뛰어 들어가서 아버지에게 그 사람의 이야기를 전했다. 아버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 개나리 봇짐을 한 사람을 불러 세웠다. 그 사람은 "왜 가는 사람 붙잡고 그러냐?" 라고 했다. 아버지는 그 사람을 끌어 들여 술상을 차려 놓고 "가는 손님이 그래도 내가 여기서 밥술이나 먹는데 그냥 가실 수 있는냐? 하면서 술을 권하고는 "아까 우리 아이가 저기에서 놀았는데 걔보고 뭐 한 얘기가 있습니까..
2012.01.06 -
[설화] 노인산과 노총각
위 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산학리 마을뒷산 해발 400m 되는 우뚝 솟은 산 이 산은 강한 바람과 심한 경사로 나무들이 살지 못하고 벌거숭이 인데다가 돌바위가 영을 덮어 그 모양이 마치 늙은 노인의 머리처럼 보인다해서 노인산이라고 불러지고 있다. 이 산밑에는 옛날에 절이 있었으나 조선시대 초기에 불교 탄압으로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은 이 절터를 찾아 기도하며 소원성취 되기를 빌어 왔다고 하는데 어느해 이 마을에 사는 5대 독자인 노총각이 마흔살이 되도록 장가를 못가 백일동안 노인산과 절터를 찾아 기도 끝에 어여쁜 아내를 만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후 이 부부사이에 1년이 넘어도 아기가 없자 또 이곳을 찾아 기도를 올려 아기를 낳게 되었는데 아기 팔 밑에 날개가 달린 장사를 낳았다..
2012.01.06 -
[설화] 천하정과 천혜장
위 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 뒷산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 강릉 함씨 장손인 구나무(큰참나무)집 앞에 큰 우물과 발방앗간이 있었다. 어느날 이 집에 늠름한 한 아이가 태어나 가족들이 무척 좋아했었다. 그런데 하루는 이집 안방에 아이를 눕혀놓고 방앗간에 갔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담배를 피우고 싶어서 집으로 돌아와 평소 담배를 올려 놓았던 선반에 손을 뻗혀 더듬다가 물컹하는 물체가 잡혀 놀라 살펴보니 안방에 눕혀 놓았던 이 아이가 선반 위에 드러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분명 안방에 뉘운채 잠재워 놓고 방아를 찧으러 갔는데 이 아이가 실겅 위에 누워 있었던 것이다. 집안에서는 이일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문중사람들을 모아 회의를 했다. 이 아이가 분명 장수가 틀림없다고 생각한 가족들은 나라에서 장수가 ..
2012.01.06